숨겨지지 않는 그리움비개인 파아란 하늘에 그대 그리움 풀어 놓았습니다. 이른 저녁에 혹시나, 맑게 개인 파아란 하늘이 점 점 히 다가 오는 날은 내 마음 인줄 아옵소서. 06.7.13 NaMu 에필로그: 무겁게 드리워진 비구름은 하루종일 빗줄기 오락가락 하게 하는 장마철이죠. 저녁이라고 하기에는 왜지 어색했지만 오후 7가 넘었으니 저녁은 저녁였어요. 비구름 두툼하게 덮혀있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싶게 말끔 해졌어요. 불루 토파즈빛보다 더 맑고 파아란 하늘은 그대에게 보여 주고 픈 내 마음과 어찌 그리 흡사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