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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의 집' 가을 소풍을 다녀와서

'쉴만한 물가의 집' 친구들과 가을소풍.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우리는 '쉴만한 물가의 집'친구들과 가을 소풍을 가기로 했다.인천대공원 어린이 공원 정문에서 봉사활동 친구들을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주고 맞으며 '쉴만한 물가의 집'친구들이 기다리는 편의점 쪽으로 가자 희은이가먼저 반갑게 뛰어 와 봉사활동 친구에게 안긴다.희은이 하는 짓이 예뻐서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나도 모르게 신이 나서 머리를 끊임없이 흔들면서엉덩이를 실룩샐룩 노래를 하듯 소리까지 크게 내는산만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나경이 손을 잡었다.나경이를 보는 순간 앞이빨 한 개가 보이지 않고듬성듬성 있는 이빨이 왜 그렇게 안쓰럽던지 울컥했지만,나경이는 전혀 상관없다는 듯 활짝 웃으며 연신 머리를흔들어대고 노래를 하듯 소리도 크게 내고 있어하도 기특..

오디세이

양치기 청년 파리스의 치명적인 실수.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식 날불화의 여신 에리스는 당연히 초청을 받지 못했다.그래도 그렇지 화가 단단히 난 에리스는'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주는 황금사과를 축의금대신 선물로 보냈다.'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주는 황금사과라니?제우스의 아내 헤라도 지혜의 여신 아테나도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안 했다.에리스는 과연 불화의 여신답다.우열을 가리기 위해 신들은 제우스에게 판단을 부탁했지만,신들의 제왕 제우스는 가장 잘 생긴 남자라는 소문이 자자한양치기 청년 파리스에게 판단을 명령한다.파리스는 트로이 프리아모스 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왕비 헤카베가 꾼 심상치 않은 태몽이 '트로이를 멸망시킬 운명'이라는예언을 받아 태어나자마자 산에 버려졌지만,용케..

서울 노인 복지 센터를 다녀와서

빨간 당근을 듬성듬성 섞어 모양도 살짝 냈지만,많은 양의 감자채를 볶다 보면 부서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모양은 빠져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감자채볶음을 커다란 숟가락으로 푹 퍼서 식판 위에얹어 놓으며 "맛있게 드시라"는 인사를 한결같이 한다."좀 더 주셔서" 다시 한 수저 듬뿍 퍼 드리면서"예 예 많이 드세요"기다렸다는 듯 큰소리로 인사를 하자식판을 들으신 어르신께서 갑자기 싱글벙글 웃으신다.한 덩치 하는 후배 봉사활동 친구 ㄷ는 덩치에 어울리게 파워풀 에너지로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특별한 달란트가 있는 것 같다. 매주 목요일은 안국동에 있는 '서울 노인 복지센터'로 봉사활동 가는 날이다.이른 아침 전철을 2번 갈아타고 안국동 '서울 노인 복지센터'에도착하여 1층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언제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