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 시방

그대에게 보낸 환희

NaMuRang 2005. 8. 3. 00:05
 
    그대에게 보낸 환희
     
      한낮의 열기를 식혀 주듯 밤안개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가며 살포시 내려 앉고 있었어요. 가볍지 만은 않은 삶의 터전에서 부대키며 메마른 가슴에도 밤 안개 촉촉히 스며들었죠. 촉촉한 가슴 부여 잡고 편안한 안식처 집 앞에 오니 아파트 화단에 있던 연분홍 무궁화꽃이 앞을 가로 막고 활짝 미소 지으며 반겼어요. 그들의 환한 미소가 기쁨에 파도를 타고 물결쳤어요. 기쁨의 파도 위에 연분홍 무궁화꽃 가득 실은 배를 띄어 그대를 향해 보내봅니다. 05.8.2 NaMu

'NaMu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사랑인줄 아옵소서.  (0) 2005.08.04
슬픔의 계곡.  (0) 2005.08.03
참았던 말 한마디.  (0) 2005.07.30
가파른 삶의 향기.  (0) 2005.07.29
그대를 위해 할수 있는 일  (0) 200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