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 시방

그대의 꿈

NaMuRang 2005. 5. 23. 01:03
그대의 꿈 생생거리는 차들이 실어 온 도심의먼저 듬뿍 뒤지어쓰고 그 모습조차 뿌였던 찔레꽃들이 종일토록 오던 비 흠뻑 맞더니 말끔한 자태로 그윽한 향내 풍긴다. 소박한듯 그윽한향내 깊게 들여마셔 가슴 밑바닥까지 보내고 어둡잖게 덕지덕지 앉아 혼탁하던 세상시름 토해냈다. 소박하고 그윽한 향내에 젖어 새하얀 찔레꽃으로 피어나 그대 꿈이고 싶다. 05.5.22 NaMu